딸아~ 이거 해봐!! 🥣
딸아, 요리하다 보면 자투리로 남는 채소들, 처리하기 애매하지 않니?
양파 반쪽, 당근 조각, 호박 반 토막… 하나씩 볶으려면 팬도 여러 번 써야 하고 설거지거리만 늘어나잖아. 그래서 엄마는 요즘 자투리 채소가 쌓이면 이 방법을 써. 채 썬 채소를 찜기에 한꺼번에 넣고 쪄서 냉털비빔밥을 만드는 거야. 볶는 것보다 손도 덜 가고 기름도 훨씬 적게 드는데, 식감은 오히려 더 아삭하더라고. 🥦 채소 증기로 찌면 영양소 손실 줄어드는 이유 더 보기이렇게 만들어
채 썬 자투리 채소, 찜기에 한번에 쪄서 비비기
조리 시간
약 15분
핵심 팁
숙주는 마지막에 넣어야 아삭해
마무리
깨 뿌리고 참기름 넉넉히 둘러 비비기
냉털비빔밥 재료 준비
2인분 기준으로 준비하면 딱 좋아. 채소는 굵기를 최대한 비슷하게 채 썰어야 찜기에서 한꺼번에 쪄도 익는 속도가 고르게 맞아.
- 따뜻한 밥 2공기
- 당근 1/3개, 양파 1/2개, 애호박 1/2개(모두 채 썰기)
- 숙주 1줌
- 달걀 2~3개(지단용)
- 소금 약간 — 채소 찔 때
- 고추장 2~3큰술
- 통깨, 참기름 약간씩
자투리 채소, 찜기에 정리하는 법
이 비빔밥이 맛있어지는 이유 대부분은 채소를 찌는 순서에서 갈린다고 보면 돼.
당근, 양파, 애호박처럼 익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채소부터 찜기에 먼저 올리고 소금을 살짝 뿌려줘야 해. 소금을 미리 뿌려두면 찌는 동안 간이 슬며시 배어들어서 나중에 따로 양념하지 않아도 심심하지 않아. 숙주는 다른 채소들과 같이 넣으면 너무 오래 익어서 물러지니까, 찜통 뚜껑을 열고 마지막 1~2분만 얹어서 숨만 살짝 죽이는 정도로 쪄야 해. 이렇게 넣는 순서만 지키면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 달걀은 후라이로 부쳐도 되지만, 엄마는 지단을 얇게 부친 다음 식혀서 채 써는 걸 더 좋아해. 접시에 담았을 때 훨씬 정갈해 보이거든.냉털비빔밥 만드는 법 (황금레시피)
- 당근, 양파, 애호박은 굵기를 맞춰 채 썰어 찜기에 담고 소금을 살짝 뿌린다.
- 찜기에 물을 올려 뚜껑을 덮고 채소를 찐다.
- 채소가 거의 다 익으면 뚜껑을 열어 숙주를 얹고 1~2분만 더 쪄서 숨만 죽인다.
- 달걀은 곱게 풀어 지단을 부친 뒤 식으면 얇게 채 썬다.
- 대접에 찐 채소와 지단을 색깔별로 가지런히 담고, 가운데 밥을 얹은 뒤 고추장을 올린다.
- 채소 위에 통깨를 뿌리고 참기름을 넉넉히 둘러 골고루 비벼 먹는다.
이렇게만 하면 15분 안에 자투리 채소를 싹 정리한 냉털비빔밥 한 그릇이 완성돼.
볶지 않고 쪄서 먹으면 좋은 이유
냉털비빔밥을 만들 때 채소를 굳이 볶지 않고 찌는 데는 이유가 있어. 자료를 찾아보니 팬 조리는 보통 170도 안팎의 높은 온도에서 이뤄지는데, 증기로 찌는 조리법은 120도 정도의 낮은 온도로도 충분히 익어서 열에 약한 항산화 성분이 상대적으로 덜 파괴된다고 해. 채소별로 조리 방법을 다르게 안내하는 자료들을 봐도, 데치거나 찔 때 물이나 뚜껑 사용법만 잘 지키면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공통적으로 얘기하더라.
거기다 현실적인 장점도 커. 채소를 하나씩 볶으면 팬도 여러 번 쓰고 기름도 그만큼 늘어나는데, 찜기 하나에 한꺼번에 넣으면 기름을 거의 안 써도 되고 설거지거리도 훨씬 줄어들어. 자투리로 남은 채소를 종류별로 따로 손질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다는 것도 은근한 장점이야. 매번 뭘 해 먹을지 애매했던 자투리 채소가, 이 방법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되는 셈이지.더 예쁘게, 더 맛있게 담는 팁
이 비빔밥을 더 맛있게 즐기려면 담는 순서에도 신경 쓰면 좋아.
대접 가장자리에 채소와 지단을 색깔별로 빙 둘러 담고 가운데에 밥을 넣으면, 그냥 한데 섞어 담을 때보다 훨씬 근사해 보여. 참기름은 비비기 직전에 넉넉히 둘러야 고소한 향이 확 살아나고, 김가루나 볶은 견과류를 조금 더해도 잘 어울려. 자투리 채소가 많이 남았다면 한 번에 두 배로 쪄서 밀폐용기에 나눠 담아두면, 다음 날은 채소만 꺼내 밥이랑 비비기만 하면 되니까 훨씬 수월해.자주 묻는 질문
Q1. 찜기가 없으면 어떻게 해?
전자레인지에 내열 용기와 랩(또는 뚜껑)을 이용해서 쪄도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 채소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2~4분 정도 돌리면서 익은 정도를 확인하면 돼.
Q2. 당근·양파·애호박 말고 다른 자투리 채소를 넣어도 돼?
그럼, 냉장고에 남은 채소면 뭐든 괜찮아. 다만 두께를 최대한 비슷하게 채 썰어야 한꺼번에 쪘을 때 익는 정도가 고르게 맞아.
Q3. 숙주 대신 콩나물을 써도 돼?
가능해. 다만 콩나물은 숙주보다 좀 더 오래 익혀야 하고, 찌는 동안 소금을 뿌리면 질겨질 수 있으니 소금은 다 익은 뒤에 뿌리는 걸 추천해.
Q4. 남은 재료는 어떻게 보관해?
찐 채소와 지단은 밥과 섞지 않은 상태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일 정도는 괜찮아. 먹기 직전에 밥과 고추장을 더해 비비면 돼.
채소 찜기에 찌고, 지단 올리고, 고추장·깨·참기름 두르면 끝.
자투리 채소 쌓일 때 딱 한 번만 해봐, 냉장고 정리랑 한 끼가 동시에 끝날 거야^^
자투리 채소 쌓일 때 딱 한 번만 해봐, 냉장고 정리랑 한 끼가 동시에 끝날 거야^^
출처 — 채소 증기 조리와 영양소 보존 관련 자료(한국일보), 채소별 데치기·찜 조리법 자료(대한민국 정책브리핑 korea.kr), 숙주나물 데치는 시간 및 채소찜 비빔밥 조리법 자료(만개의레시피)를 교차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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