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무스비 , 데쳐서 바삭하게 굽는 아침 메뉴

스팸무스비
딸아~ 이거 해봐!! 🍙

딸아, 너희 동생 원래 아침엔 입맛 없다고 거의 안 먹잖아.

근데 이 스팸무스비 만들어놓은 날은 신기하게 지가 먼저 냉장고 열어서 챙겨 먹더라고. 그래서 요즘 아침마다 자주 만들어.

밥에 스팸, 계란까지 한 번에 들어가니까 든든하고, 손에 들고 먹기도 편해서 등교 준비하면서도 먹기 좋아. 오늘은 엄마가 요즘 자주 만드는 방식 그대로 순서 알려줄게.

🧂 가공육 아질산나트륨 오해와 진실 더 보기
🍙
이렇게 만들어
밥-체다치즈-계란-스팸 층층이 눌러 담아 썰기
⏱️
조리 시간
약 20분
💡
핵심 팁
스팸은 데친 뒤 기름 없이 바삭하게 굽기
🥚
밥 양념
소금·깨·마요네즈로 심심하게

스팸무스비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으로 준비하면 딱 좋아. 스팸은 짠맛이 강한 재료라 밥 간은 최대한 심심하게 하는 게 포인트야.

  • 따뜻한 밥 2공기
  • 스팸 1캔
  • 계란 3~4개
  • 체다치즈 2~3장 — 따뜻한 밥 위에 올려 살짝 녹이는 용도
  • 소금 약간, 깨 1큰술, 마요네즈 1~2큰술 — 밥 양념용
  • 식용유(계란 부칠 때만)
  • 김밥용 김(선택) — 감싸서 먹고 싶을 때

스팸 데치고 밥 양념하는 법

이 무스비가 짜거나 텁텁해지는 이유 대부분은 스팸을 다루는 순서에서 갈린다고 보면 돼.

스팸은 먹기 좋은 두께로 썬 다음 끓는 물에 30초에서 1분 정도 살짝 데치거나,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갔다가 써야 해.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도 괜찮아. 이렇게 한 번 데쳐내면 표면의 짠맛과 기름기, 첨가물 성분이 어느 정도 빠져나가서 훨씬 깔끔한 맛이 나.

데친 스팸은 물기를 꼭 닦아준 다음, 기름을 두르지 않고 마른 팬에 구워야 해. 스팸 자체에 기름기가 충분해서 따로 기름을 더 두르지 않아도 겉면이 바삭하게 잘 구워지거든. 밥에는 소금을 아주 약간만 넣고 깨와 마요네즈로 양념하는데, 스팸이 이미 짠 재료라 밥까지 짜게 하면 전체적으로 너무 짤 수 있으니 평소보다 싱겁다 싶을 정도로만 간해.

스팸무스비 만드는 법 (황금레시피)

  1. 스팸은 8~10등분으로 썰어 끓는 물에 30초~1분 데친 뒤 물기를 닦는다.
  2.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데친 스팸을 앞뒤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굽는다.
  3. 계란은 곱게 풀어 사각팬에 도톰하게 부친 뒤, 스팸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4. 따뜻한 밥에 소금 약간, 깨, 마요네즈를 넣고 골고루 비빈다.
  5. 사각 용기(또는 씻어둔 스팸 통)에 따뜻한 밥을 깔고 체다치즈 한 장을 올려 살짝 녹인 뒤, 그 위에 계란과 스팸을 순서대로 올려 꾹꾹 눌러 담는 과정을 2~3번 반복해 채운다.
  6. 용기를 뒤집어 꺼낸 뒤 먹기 좋은 두께로 썬다. 감싸 먹고 싶으면 조각마다 김 한 줄씩 둘러준다.

이렇게만 하면 20분 안에 밥·체다치즈·계란·스팸이 층층이 쌓인 든든한 무스비가 완성돼. 따뜻한 밥에 치즈가 살짝 녹아들어서 고소한 맛이 한층 더해져. 손에 들고 먹기 편해서 바쁜 아침에도 부담 없어.

스팸무스비 완성 사진

데쳐서 만들면 좋은 이유

스팸을 그냥 굽지 않고 한 번 데쳐내는 데는 이유가 있어. 자료를 찾아보니 아질산나트륨 같은 보존료 성분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한 번 담갔다 빼는 것만으로도 겉쪽에 있던 성분이 어느 정도 씻겨 나간다고 해. 다만 안쪽까지 스며든 성분까지 싹 없어지는 건 아니고, 짠맛과 첨가물 부담을 어느 정도 ‘줄여주는’ 정도로 보면 돼.

그래서 데친 물은 반드시 버리고, 스팸은 물기를 잘 닦아낸 다음 조리하는 게 포인트야. 이 한 단계만 챙겨도 통조림 특유의 잡내와 짠맛이 한결 가벼워져서, 아이들 도시락이나 아침 메뉴로 내놓기에도 부담이 덜해.

거기다 밥과 계란, 스팸이 한 덩어리에 다 들어있어서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한 번에 챙길 수 있고,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형태라 입맛 없어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먹기 좋아.

더 맛있게, 편하게 먹는 팁

이 무스비를 더 편하게 즐기려면 보관과 마무리 방법도 알아두면 좋아.

다 만든 무스비는 한 김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다음 날까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다시 먹을 땐 전자레인지에 살짝만 데우면 처음 만든 것처럼 부드러워져. 김을 두르는 건 취향껏 선택하면 되는데, 김 없이 그냥 먹어도 짭짤하고 고소한 맛은 충분해서 굳이 안 둘러도 괜찮아.

도시락으로 챙길 땐 김을 미리 두르지 말고 따로 챙겼다가 먹기 직전에 둘러야 눅눅해지지 않아. 여러 개 만들어서 하나씩 랩에 싸 냉동해두면, 바쁜 아침에 하나씩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훨씬 수월해져.

자주 묻는 질문

Q1. 스팸 데치는 과정, 꼭 해야 해?
생략해도 만들 수는 있지만, 데치는 데 1분도 안 걸리니까 짠맛과 첨가물 부담을 줄이고 싶으면 이 단계는 챙기는 걸 추천해.
Q2. 김밥용 김을 꼭 둘러야 해?
아니, 선택 사항이야. 사진처럼 김 없이 층층이 썰어서 그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감싸 먹고 싶을 때만 조각마다 김 한 줄씩 두르면 돼.
Q3. 마요네즈가 없으면 어떻게 해?
마요네즈 없이 소금과 깨만으로 간해도 괜찮아. 다만 마요네즈가 들어가야 밥알끼리 살짝 뭉치면서 촉촉한 식감이 더 살아나.
Q4. 체다치즈 대신 다른 치즈를 써도 돼?
슬라이스 치즈 종류라면 뭐든 괜찮아. 모짜렐라 치즈를 쓰면 더 쭉 늘어나는 식감을 즐길 수 있어. 다만 치즈를 너무 여러 장 겹치면 짠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1~2장 정도가 적당해.
Q5. 도시락으로 싸가려면 어떻게 보관해?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다음 날 도시락으로도 챙길 수 있어. 여름철에는 아이스팩과 함께 챙기는 걸 추천해.
스팸 데쳐서 바삭하게 굽고, 계란 부치고, 밥에 체다치즈 녹여 층층이 눌러 썰면 끝.
아침 잘 안 먹는 아이가 있다면 딱 한 번만 해봐, 손에 들고 잘 먹는 모습 보면 뿌듯할 거야^^
출처 — 가공육 첨가물·나트륨 관련 자료(식품안전나라, 네이처누리, 헬스플로우), 스팸무스비 조리법 자료(만개의레시피)를 교차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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