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혼자 살면 자장면 한 그릇이 왜 이렇게 그리운지 몰라. 근데 요즘은 1인분 배달 잘 안 해주는 데도 많잖아.엄마도 예전엔 그냥 포기하고 라면으로 때웠는데, 자장가루 한 봉지 사다 놓고부터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졌어.
감자, 양파, 돼지고기, 양배추만 있으면 30분 만에 중국집 못지않은 자장면이 뚝딱 되더라고. 이렇게 쉬운 걸 왜 여태 안 해봤나 싶을 정도야. 오늘은 자장면 만드는법이랑, 남은 자장 소스로 자장밥이나 볶음밥까지 알차게 활용하는 법 알려줄게. 1인분이라 배달 안된다고 실망하지 말고 30분만 투자해서 만들어봐. 🍜 면 쫄깃하게 삶는 법 더 보기자장면 만드는법, 재료부터 준비하기
2인분 기준으로 준비하면 넉넉해. 채소는 최대한 깍둑썰기로 비슷한 크기로 썰어야 익는 속도가 맞고, 자장가루는 마트에서 파는 시판 제품 아무거나 써도 괜찮아. 춘장을 사면 번거로우니까 꼭 자장가루로 구입해서 사용해.
- 돼지고기(다짐육 또는 목살) 150~200g
- 감자 1개, 양파 1개, 양배추 1/6통
- 자장가루 1/2봉지(약 100g)
- 물 700ml, 식용유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선택), 중화면 2인분
자장가루로 자장소스 만드는 법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 기름기와 감칠맛을 충분히 낸다.
- 고기가 익으면 깍둑썬 감자를 넣고 함께 볶아 겉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익힌다.
- 양파, 양배추, 다진 마늘을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 물 700ml를 붓고 끓어오르면, 자장가루를 덩어리지지 않게 충분히 풀어서 넣는다.
- 중약불로 줄여 5분 정도 저어가며 끓여 되직한 농도가 되면 완성이다.
중화면 쫄깃하게 삶는 법
면은 포장지에 적힌 권장 시간을 정확히 지켜서 삶는 게 제일 중요해. 삶는 도중 넣는 찬물은 식감을 위한 게 아니라 냄비 속 거품을 가라앉히는 용도라서, 오히려 너무 자주 부으면 삶는 시간만 길어지고 면이 퍼져.
시간 맞춰 건진 다음엔 찬물을 여러 번 갈아가며 손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내야 표면 전분기가 완전히 빠지면서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 남은 면이 있으면 참기름을 살짝 발라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서로 들러붙지 않고 냉장 보관이 가능해.자장면 만드는법 — 완성하기
삶아서 헹군 면을 그릇에 담고, 만들어둔 자장소스를 듬뿍 얹으면 끝이야.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싶으면 오이를 얇게 채 썰어 고명으로 올리고, 색감이 허전하면 옥수수콘을 한 줌 올려줘.
비벼 먹기 전에 소스를 그릇 가장자리부터 살살 섞으면 면에 골고루 배어들면서도 그릇 안에서 넘치지 않아. 밥에 얹으면 자장밥, 뜨끈한 국물이 당기면 짬뽕 국물이랑 곁들여도 잘 어울려.자장밥·볶음밥으로 변신, 보관 팁
이 자장소스가 좋은 이유는 한 번 만들어두면 여러 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거야. 밥 위에 소스를 붓고 계란프라이 하나만 올리면 자장밥이 되고, 볶음밥을 만든 다음 위에 소스를 끼얹으면 색다른 한 끼가 완성돼.
남은 소스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3~4일 정도는 맛이 그대로 유지되니까, 넉넉하게 만들어서 평일 저녁마다 꺼내 쓰면 훨씬 편해. 더 오래 두고 싶으면 한 끼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해두고,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 해동하면 돼.자주 묻는 질문
1인분 배달 안 되는 날엔 이제 이걸로 해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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